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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분량 배정에 대해 이의가 있습니다.

  • 조회 : 8,915
  • 등록일 : 2021.07.08
하단의 글에 1페이지 배정을 전산 오류라고 생각해 정상화 되었을때까지 기다리다가 패널티를 받은 봉사자입니다.

책 페이지 수가 496페이지이고 15페이지씩 할당을 했을때 1페이지가 남기에 '공교롭게도' 제가 1 페이지를 배정받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벌어진 사안에 대해서 제가 패널티를 받을만한지까지는 잘 모르겠어서 글을 남깁니다.

1. 평상시에는 항상 15페이지를 할당 받는데 맨 마지막 페이지(5~6페이지도 아니고 딱 1페이지)만을 배정받으면 전산 오류가 아니더라도
   봉사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오류라고 생각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해당 책에 대한 입력봉사를 진행할때는 진행도가 26퍼센트로 표시되어 있는 상황이었기에 저는 중반부 파트를 배정받을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맨 마지막 부분의 책을 배정받았기에 봉사자의 입장에서는 더욱이 오류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검수가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
   26퍼센트로 표시될 수는 있어도 봉사자 입장에서는 상식적으로 오류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2. 실로암 전자도서 제작은 다른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위해 하루에 최대 15페이지를 배정, 경우에 따라 15페이지 이하로 배정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문제 삼을수는 없지만 아무리 15페이지 이하라도 책의 마지막 페이지인 1페이지만이 배정되는 것은 관리자 측면에서 재배정을 해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입력봉사를 하고 검수를 받는데까지 보통 2일 길면 4일까지도 소요가 되던데 이렇게 1페이지가 공교롭게 배정되는 경우에는 제가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의 기회를 일정정도 보장해주기 위해서 재배치가 고려되어야 하는게 올바른 수순이 아닌가 싶습니다. 1페이지만이 배정되는 것은 제가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의 기회가 일정정도 침해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실로암 전자도서 제작을 하기 이전에 유튜브 전자도서 제작 교육 영상과 더불어 전자도서 제작 메뉴얼에서도 봉사자로서의 마인드가 강조되어 있다는 부분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자원봉사자이기에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서 가져야 할 자세와 마인드도 중요하지만 자원봉사자의 이러한 자세와 마인드가 일관된 자세로 지속될 수 있도록 관리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자원봉사자에 대한 일방향적인 봉사마인드의 요구보다는 자원봉사자의 편의를 일정정도 고려하는 시스템적인 요소도 가미되어야 앞으로의 실로암 전자도서관의 운영 방향성에 있어서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입력봉사자들의 경우에는 시각장애인분들이 독서하시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 최대한 정합성을 갖춘 규격의 원고를 수정하여 제출하고자 봉사전 매번 메뉴얼을 확인하며 패널티가 부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늘 노력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매번 신경을 써서 입력봉사를 하는데 이와 같은 상황으로 황당하게 패널티를 받으면 힘이 빠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받은 패널티가 정정될 수 없다면 저는 자원봉사자의 입장이기에 수용을 할 수 밖에 없지만 이 글을 보시는 다른 자원봉사자분들은 제 상황에 공감하고 문제의식을 체감하는 기회가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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